경제·금융

공무원들 비공개 주식 부당취득 적발

정보통신부와 산하기관 공무원들이 업무와 연관된 회사의 비공개 주식을 부당 취득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국회의 감사청구에 따라 실시한 ‘정보화촉진기금 운영실태’ 특별감사에서 정통부 및 정보통신연구진흥원 등 산하 3개 출연기관의 직원 30여명이 전자정부사업을 수주한 기업의 비공개 주식을 사들였다가 기업공개 후 비싸게 처분하거나 가족 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사실 등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감사원은 공직자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검색, 주식 부당 취득이 의심되는 공무원 1,000여명을 찾아냈으나 실제 부당행위는 30여명에게서만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 결과는 오는 6월 초 국회에 통보될 예정이다. 임동석기자 fre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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