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시/이미 대세상승 초기국면 진입/대투경제연 전망

◎6월 800P 근접·하반기 900P 돌파/엔고·금리하락·경기회복 가능성 힘입어대한투신은 이미 주식시장이 대세상승 초기국면에 진입했으며 6월에는 종합주가지수가 8백포인트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7일 대한투신 경제연구소는 최근 주식시장에 대해 엔화강세에 따른 주력수출업종의 호전전망 등 경제 여건의 호전과 금리하락 등을 감안할 때 주식시장은 대세상승 초기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또 이 연구소는 무역수지 적자축소 및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 등 국제수지 부문에서의 유동성보강과 주식거래량의 급증 등을 고려할 때 현장세는 금융장세 성격이 강하며 주가지수도 단기조정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8백포인트 수준까지 재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투연구소는 경기순환 사이클상으로도 회복국면에 도달할 때가 됐는데다 최근의 엔화강세로 주력수출품의 경쟁력이 강화, 경기회복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부도 등에 따른 심리적 위축에도 무역수지적자 축소, 증권투자자금 유입에 따른 국제수지부문 개선과 기업들의 설비투자 감소, 재고조정 등과 어우러지면서 시중실세금리가 기조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3·4분기중 10%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투 경제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기술적 분석상 단기적으로 주가지수가 7백8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그러나 현 장세가 대세전환기로 인식되는 만큼 분석치보다 더 높은 8백포인트까지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후 단기적으로 7백80∼8백포인트선에서 조정을 받겠지만 하반기중에는 9백포인트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최상길>

관련기사



최상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