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포트폴리오] 디지털 방송 본격화 앞둬 영업환경 개선

디지털 방송 본격화 앞둬 영업환경 개선

[웰빙포트폴리오] 디지털 방송 본격화 앞둬 영업환경 개선 휴맥스 김효원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글로벌 경기둔화로 IT제품에 대한 수요가 위축되면서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기존 표준화질(SD)급 셋톱박스에서 고화질(HD)급으로 전환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휴맥스의 영업환경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통신과 방송이 융합된 IPTV, 동영상 압축기술의 변화에 따른 네트워크 활성화 등은 향후 디지털 셋톱박스의 2차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특히 2010년을 전후로 한 선진국 중심의 디지털 지상파방송 본격화는 위성, 케이블 등 방송매체들의 디지털화를 가속화시키며 새로운 성장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맥스는 지난 9월 미국 최대 위성방송사업자인 디렉TV로부터 HD급 영상기록기(PVR)공급업체로 선정돼 2009년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휴맥스가 디렉TV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던 지난 2005년에 전년대비 50%가 넘는 매출액 증가와 10배가 넘는 영업이익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동안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해왔던 디지털 TV부문 실적개선 가능성도 긍정적이다.지난 2007년까지 자체 브랜드에 의한 시장진입에 한계를 느꼈던 휴맥스는 올해 1ㆍ4분기부터 일본 JVC에 5,000만 달러 규모의 LCD TV 제조자개발생산(ODM)을 시작했다. 또 지난 7월에는 9,9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향후에도 ODM을 통한 매출확대 전략을 지속할 예정이어서 2009년에는 손익분기점 달성과 더불어 실적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다. 다만 3ㆍ4분기 실적부진에 이어 4ㆍ4분기에도 실적 개선폭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주가상승 모멘텀은 크지 않다. 2009년에는 미국 디렉TV효과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만큼 중기적으로는 긍정적 관점의 접근을 권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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