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5930)가 다시 3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27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5,500원 떨어진 29만8,500원에 마감,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프로그램 매도를 포함한 기관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날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반도체 DDR 256메가 D램 가격이 평균 2.47% 하락한 3달러15센트에 거래되는 등 반도체가격 약세가 지속된 것이 주가 약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일 미국증시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하락한 것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