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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통령 "현대차 경쟁력에 큰 감명"
울산 공장 방문 鄭회장과 회동
박태준기자 june@sed.co.kr
압둘라 귈(앞줄 왼쪽 두번째) 터키 대통령이 16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정몽구(〃세번째) 현대ㆍ기아자동차 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에쿠스ㆍ제네시스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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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국빈방문 중인 압둘라 귈 터키 대통령이 16일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을 방문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자동차 및 철도산업 분야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귈 대통령은 이날 수행원 40여명과 함께 현대차 울산 공장에 도착해 정몽구 회장과 강호돈 울산공장장의 안내로 에쿠스ㆍ제네시스 등을 생산하는 5공장과 수출 선적 부두 등을 둘러봤다.
귈 대통령은 이날 "현대차 울산 공장의 세계적 규모와 앞선 경쟁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터키 공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에 대해 "현대차가 터키 공장을 철저히 현지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터키 코자엘라주 이즈밋시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현지 생산공장(HAOSㆍHyundai Assan Otomotiv Sanayi)을 설립해 가동 중이며 지난해 터키 승용차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터키 시장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한편 현대차그룹 계열의 현대로템은 터키 철도사업 진출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총 770량, 12억달러 규모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약 500여량에 이르는 고속전철 사업을 비롯해 철도청 전기기관차, 앙카라 전동차 등의 수주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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