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다음 "이젠 찬밥신세 끝"

UCC등으로 새 성장엔진 확보 기대감

다음 "이젠 찬밥신세 끝" UCC등으로 새 성장엔진 확보 기대감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이제는 때가 됐나(?). NHN의 고속 성장 속에 상대적으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던 다음커뮤니케이션에도 관심의 눈길이 가기 시작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음이 구글과의 제휴와 사용자제작콘텐츠(UCC) 확대 등으로 새로운 성장엔진을 확보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다음은 올해 검색광고 매출이 구글 효과 등으로 인해 지난해와는 비교도 안 되는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6개월 목표 주가를 7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도 “UCC를 중장기적인 성장엔진으로 기대하고 있고 6월에 비디오팟, 라이브팟 등을 잇따라 선보이면 트랙픽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증권사들의 분석은 다음이 그동안 인터넷 업계에서 NHN의 독주 속에 상당히 소외돼 왔던 점을 감안할 때 하반기부터는 다시 관심을 끌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을 던져주고 있다. 다음은 NHN의 주가가 올들어 60% 가량의 성장세를 보인데 반해 그 절반 가량에 그치고 있다. 다음은 지난 5일 종가 기준으로 7만2,600원을 기록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 주가는 UCC를 통한 검색서비스 시장점유율 확대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매출 증가율은 낮지만 영업이익률이 높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6/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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