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P, 하이닉스 신용등급 상향

감시대상 제외국제 신용평가회사인 S&P가 27일(현지시간) 하이닉스반도체와 하이닉스반도체 미국법인에 대한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S&P는 이날 하이닉스반도체가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쳐 단기 유동성 압력이 완화됐다는 점을 반영, 하이닉스반도체와 하이닉스반도체 미국법인의 신용등급을 종전 B-에서 B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S&P는 특히 하이닉스반도체의 전망이 안정적이라고 평가, 두 법인 모두를 감시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에 앞서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5월24일, 하이닉스반도체 미국법인은 3월7일 각각 감시대상에 포함됐었다. S&P는 그러나 하이닉스반도체의 총부채가 아직도 12조원에 달해 이 이상의 신용등급 상향을 검토하기에는 불충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반도체시장 약세에 따른 변동성과 자본 및 설비투자의 필요성 등도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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