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업체인 다날은 미국 메이저 이동통신사와 휴대전화결제 시스템 개발 및 운영에 대한 계약을 맺고 미국에서 처음으로 휴대전화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제휴사는 미국 내 전국 가입자망을 갖춘 대형 업체로, 구체적인 업체명과 계약 내용은 서비스 상용화 직후 공개할 계획이다. 다날은 이번 계약에 따라 온라인게임, 음악, 주문형비디오서비스(VOD) 등 유료 콘텐츠 사이트와의 제휴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성찬 다날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미국 내 다른 이통사로의 계약 확대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