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스키보다 더 즐거운 애프터스키-오크랠리 스파

오크밸리 아쿠아풀 /사진제공=오크밸리

‘애프터스키’란 스키코스를 나온 이후 즐기는 모든 것이다. 실제 스키 타는 시간은 대개 하루 서너 시간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스키외에 다른 활동을 즐겨야 한다. 이에 따라 스키리조트 들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크밸리의 스파가 대표적이다. 오크밸리는 스키빌리지의 콘도 D동에 792 ㎡(약 240평) 규모의 실내수영장 ‘아쿠아풀’을 마련, 스키어와 보더들이 따뜻한 물에 몸을 녹이며 피로를 풀고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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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풀에는 레인 설치는 물론 스파 개념을 도입해 각종 마사지 기능을 접목시켰다. 편안하게 앉은 자세로 허리·종아리를 마사지하는 벤치 젯 (Bench Jet), 매분 300~5,00l씩 나오는 수압에 의해 목·어깨를 자극하여 피로를 풀어주는 넥 샤워 (Neck Shower), 욕조하부에서 기포가 분사돼 강한 수압으로 몸을 마사지할 수 있는 플로팅 젯 (Floating Jet), 원형 벽면에서 분사해 신체의 국부를 마사지하는 핫 프레스 (Hot Press), 편안하게 누운 자세로 강한 물줄기로 온몸을 마사지하는 드림 젯(Dream Jet), 노즐로부터 강한 압력의 물이 분출해 허리·허벅지·종아리 등을 마사지하는 하이드로 젯 (Hydro Jet), 하중에 기포를 발생해 전신 마사지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기포탕(Bubble Bath) 등 스파는 총 7가지의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2면으로 창을 내 바깥을 감상하며 노천온천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동절기에는 29~30도를 유지한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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