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라이터 신제품/깜짝 고가 수출

◎라이저코리아,디자인 혁신 면도기 기능/국산 4배·중산 8배값에… 올 목표 50만불라이터수출업체들이 잇따라 부도를 내는등 수출에 고전을 하고 있는 가운데 라이저코리아(대표 기두석)가 신제품 라이터를 개발, 국산수출가격의 4배, 중국산의 8배가격에 수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라이저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라이터(Lighter)에 면도기(Razor)의 기능을 합치고 청바지나 펭귄을 연상시키는 참신한 디자인을 갖춘 Lizor 라이터라는 특허 아이디어상품으로 승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품출시 한달만에 독일 최대의 라이터유통업체인 Trober사와 네덜란드회사에 각각 5만개의 시범오더물량을 개당 50센트에 10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특히 독일 토로바사와는 유럽 독점판매계약 체결을 검토하고 있으며 유럽외에 미국등 주요 해외시장과 상담을 활발히 전개, 올해 라이터업체로서는 적지 않은 30만­50만달러의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 해외시장에 널리 알려지는 내년께는 수출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시장에서도 현재 편의점에 대한 소매를 시작으로 활발한 납품상담을 전개하고 있다.<고광본>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