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뇌연구원, 대구서 4일 첫삽

세계 7대 뇌연구 강국 도약 출발점

세계 7대 뇌연구 강국 도약의 출발점이 될 한국뇌연구원(조감도)이 4일 기공식을 갖고 건립에 들어간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뇌연구원은 4일 대구 동구 신서동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이주호 교과부 장관과 신성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뇌연구원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

DGIST 부설 기관인 한국뇌연구원은 전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만1,815㎡의 규모로 1ㆍ2단계로 나눠 건립되며 1단계는 내년 6월 완공될 계획이다.


한국뇌연구원은 국가 뇌연구 역량 결집 및 뇌연구 중추거점 기능 수행을 위해 '뇌연구촉진법'에 따라 지난 2011년에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지난해 7월 서유헌 서울대 교수가 초대원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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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연구원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의 국가ㆍ사회적 아젠다에 대응한 뇌질환 연구를 중심으로 부가가치가 큰 뇌의학, 뇌약학 연구에 매진하게 된다. 교과부는 한국뇌연구원을 거점으로 오는 2017년 세계 7대 뇌연구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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