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8일 삼성전기에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16만0,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백종석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조7,100억원, 1,265억원일 전망”이라며 “주고객의 TV 신모델 준비 수요로 LED 부문 가동율이 향상되고 있고, MLCC도 비수기임에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 수요 확대로 전분기대비 약 10%의 매출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기판 사업은 매출액은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나 BGA 부문을 중심으로 기대대비 실적이 양호하여 수익성은 전분기대비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완연한 회복은 2분기부터이나, 선취매가 필요완연한 실적 회복은 2분기부터일 전망이고 3월의 부품수요 강도가 여전히 변수이나, 분기 실적 회복추세는 오는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에 세트 수요 감소에 따라 부품 재고조정도 의미있게 기진행되었기 때문”이라며 “현 시점은 1분기 이후 실적 회복세를 염두에 둔 선취매가 필요한 때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