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주 6국 환시 회합 정부 참여의사 전달

정부는 일본 주도로 지난 4일 제1차회의가 열린 6개국 외환시장 회합에 우리나라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미국 및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엄락용 재정경제원 제2차관보는 13일 『외국언론이 아시아판 G6라고 부른 것과는 달리 6개국 외환시장 회합 자체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으나 미국과 중국이 참여하고 있어 우리도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8∼9일 필리핀의 세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차관회의에 참석중 미국과 일본 대표들에게 참여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엄차관보는 6개국 외환시장 회합은 지난 4일 열린 1차회의에서 미국이 일본에 대해 수입확대를 통한 내수진작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줄일 것을 권고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미국이 회합을 일본에 대한 압력의 장으로 활용,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