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산단공, 개성공단 투자시찰단 파견

아파트형 공장 지원방안 모색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은 24일 김 이사장과 김규만 대구경북봉제조합 이사장, 심재익 대한잠사회 회장 등 섬유ㆍ봉제업계 기업인 및 관계기관 실무자 등 총 100여명으로 구성된 개성공단 투자시찰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5월 착공 예정인 아파트형공장의 근접지원 및 입주기업 지원사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것이다. 산단공은 이날 아파트형공장에 대한 투자설명회 및 공장 부지를 방문하고, 이미 진출해 있는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기업(신원, 삼덕통상)을 견학해 실제 입주와 기업활동에 필요한 각종 준비사항을 점검한다. 김 사장은 “개성 아파트형공장은 섬유ㆍ봉제 등 전통 제조업체들이 경쟁력을 새롭게 확보하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하여 산단공의 노하우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지난해 9월 개성공단 1단계 사업 분양에서 아파트형공장용지 입주자에 선정됐고, 건축설계를 거쳐 오는 5월 공장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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