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동국제강[001230]이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못한 강판 시장 주기와 원화 절상, 배당수익 기대 등 다양한 투자매력을 갖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목표주가를 1만6천원에서 2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전반적인 철강시장 경기가 정점에 도달했다고 평가되는것과는 달리 강판 부문은 아직 그렇지 못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원화 가치 상승 국면에서 다른 철강관련 업체들에 비해 동국제강의 경쟁력이 두드러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은 투자의견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철강 가격이 하락하면 동국제강의 강판 사업부문 이익률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