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IT 둔화로 내년 실적 전망치 하향"<한투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정보기술(IT)업종의 실적 둔화우려를 반영해 내년 기업이익에 대한 기존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투증권은 실적추정 대상 107개 종목(금융 14종목 제외)의 내년 매출액이 올해대비 6.1% 증가하는 반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0.2%와 1.4% 하락할 것이라며기존 추정치 대비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증가율을 각각 5.5% 포인트와 5.1% 포인트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투증권은 또한 분기별 영업이익도 거래소 종목의 경우 내년 1.4분기를 고점으로 4.4분기까지 하락한 이후 내년에는 4.4분기까지 상승하는 추세를 나타낼 것이나상승폭이 크지 않아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투증권은 이에 따라 올해 4.4분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이 호전되는 제약,철강, 자동차, 통신장비, 은행 등 업종에 대한 투자집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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