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우즈, IMG와 결별… "스타인버그와 함께 할것"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5ㆍ미국)가 프로 데뷔 때부터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스포츠마케팅회사 IMG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우즈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크 스타인버그와 함께할 것”이라며 “그에 대해 완전한 신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IMG는 우즈가 프로로 데뷔한 1996년부터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맺었지만 우즈의 에이전트 업무는 스타인버그가 도맡아 해왔다.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프로로 데뷔하기 전인 1989년부터 친분을 쌓았고 1999년부터 IMG와 계약을 맺어 우즈의 경기 일정, 스폰서 계약 등 실무를 담당했다. IMG가 지난달 말 스타인버그와 재계약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거취 문제로 관심을 모았던 우즈는 이로써 IMG와 결별할 것임을 확인했다. AP통신은 스타인버그가 자신의 회사를 세울지 다른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맺을지 아직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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