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드코리아, 퓨전ㆍ뉴 익스플로러 출시

도요타 캠리 등과 성능비교 시승행사 개최

포드코리아는 17일 경기도 화성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미디어 시승행사를 갖고 중형세단인 퓨전과 스포츠유틸리티비히클(SUV) 뉴 익스플로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서울모터쇼에서 국내에 첫 공개된 중형세단 퓨전은 2.5리터 4기통과 3.0리터 6기통 엔진을 장착한 2가지 모델이 출시됐다. 지난주부터 판매를 시작한 퓨전 2.5는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 토크 23.8kgㆍm에 연비는 리터당 11.3km를 주행한다. 가격은 3,570만원. 이후 출시될 3.0L급은 최고출력 240마력에 최대 30.8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함께 출시된 SUV 뉴 익스플로러는 3.5리터급 6기통 휘발유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5.3kgㆍ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기존 모델 대비 약 20% 개선된 리터당 8.3km이며 4륜구동(4WD) 방식이다. 가격은 5,250만원이다. 포드코리아는 올 하반기 중 2.0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한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이날 국내 시장에서 도요타 캠리 등 경쟁 모델을 비교시승행사에 동원했다. 한봉석 포드코리아 이사는“퓨전의 경쟁모델은 도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등 일본산 중형세단이며 익스플로러의 경우 배기량과 차체 크기 등은 현대차 베라크루즈에 가깝지만 지프 그랜드체로키 등을 경쟁상대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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