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빅뱅ㆍ포미닛ㆍ카라 등 서울도쿄 뮤직페스티벌 참여

SBS는 창사20주년을 맞이해 일본 TBS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3일 '2010 서울도쿄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SBS 측은 "일본 내 한국 가수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규모 방송을 통해 가수들의 일본 프로모션 및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일 양국의 대표 방송국이 힘을 합쳐 '2010 서울도쿄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이미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앨범을 출시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빅뱅, 카라, 포미닛, 투애니원,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브라운아이드걸스와 향후 일본 활동이 기대되는 유키스, 레인보우, 틴탑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국 가수의 일본 현지 인기를 실감케 할 이번 공연은 일본 사이타마 수퍼아레나에서 1만5,000명 규모로 개최되며, 일본 공연 사상 최초로 10팀(총52명)의 국내 아이돌 그룹들이 한 무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공연의 녹화분은 12월 한일 양국 공중파를 통해 특집으로 방송되고 3D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국제아동권리보호기관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이번 공연을 후원하며 모금과 행사 수익은 800만명이 넘는 세계의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한일 양국의 방송 관계자 및 일본 내 음반 관계자, 아티스트 기획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가수의 일본 진출을 체계적으로 돕는 시스템 준비를 위한 논의의 장도 마련된다. '2010 서울도쿄 뮤직페스티벌'을 주관하고 있는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 가수들의 일본 진출뿐만 아니라 서울-방콕, 서울-타이완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각 국의 공중파 방송국과 동시 주최를 통해, 한국 가수들이 아시아 전체로 인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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