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오는 2015년까지 해외시장 공략 강화와 신규사업 육성을 통해 매출액 4조5,000억원에 영업이익 7,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사업비전을 선포했다.
구자균 LS산전 사장은 6일 안양 LS타워에서 ▦글로벌 관점의 사업운영 ▦미래지향 사업 포트폴리오 변혁 ▦운영방식의 선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리더로 도약한다는 ‘혁신의 혁신자(Innovators of Innovation)’라는 장기 사업비전을 발표했다.
LS산전은 중국ㆍ동유럽ㆍ러시아ㆍ중동ㆍ북미 등 5개 해외사업 핵심권역을 선정하고 사업 인프라를 구축해 권역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지난 2007년 26% 수준이었던 해외매출 비중을 2015년에는 44%까지 확대해 2조원의 해외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전자태그(RFID), 전력용 반도체 모듈, 미래형 자동차 전장품 등 신사업 비중을 현재 1% 수준에서 2015년에는 31%까지 끌어올려 신규 성장산업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꾀할 방침이다.
LS산전은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8.2% 신장한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5% 신장한 1,6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