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텍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장의 수혜주라는 평가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오디텍은 29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06% 오른 1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디텍은 비메모리 반도체칩과 센서 패키지ㆍ센서 모듈을 제조하는 업체”라며 “국내 제너다이오드칩 시장의 90%를 점유하며 대부분의 LED조명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LED조명산업 성장의 수혜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또“오디텍의 주력 생산품은 비메모리 반도체의 칩에 해당하는 제너다이오드칩으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한다”며 “LED조명업체들에 핵심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만큼 해당 산업 성장세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제너다이오드는 LED칩이 빛을 낼 때 정전기 등 외부충격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을 막아주는 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