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경 네트워크] 벤처캐피털 투자 연평균 17% 증가

■ 대덕<br>대덕특구 기술이전 등 성과는…


대덕연구단지의 R&D성과물을 사업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출범한 대덕연구개발특구. 입주기업과 벤처기업수도 꾸준히 증가했고 벤처캐피털 투자도 특구지정 이전에 비해 크게 늘었다. 벤처기업의 경우 특구지정 이전인 지난 2004년 301개이던 것이 2009년 385개로 증가했고 벤처캐피털 투자액은 179억원에서 338억원으로 연평균 17.2% 증가했다. 기술이전율, 기술수입료 등 연구성과물 사업화 지표가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특구사업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기술이전 건수의 경우 509건이던 것이 2009년 910건으로 400건 이상 늘었고 기술이전 금액도 451억원에서 1,094억원으로 100%이상 늘어났다. 국내 특허등록건수는 1만9,787건에서 3만2,664건으로 늘었고 해외특허등록건수도 5,597건에서 7,684건으로 2,000건 이상 증가했다. 코스닥 기업은 7개에서 23개가 됐다. 대덕특구 지정은 대전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소득수준이 전국 7위에서 6위로 상승했고 산업발전수준도 10위에서 8위로 뛰어 올랐다. 혁신역량은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산업발전 측면의 주요지표인 제조업 종사자비중 및 지식기반 종사자비중이 증가했으며 혁신역량측면에서도 고급인력 비중과 산업재산권 등록건수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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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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