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김혜수' 미래의 감독들도 홀렸다 영화관련 학생들 캐스팅 희망 배우 1위… 2위는 전도연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김혜수 화보 미래의 영화감독들이 배우 김혜수를 가장 캐스팅하고 싶은 여배우로 꼽았다. 영화주간지 '무비위크'가 지난달 1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27개 대학교 영화과 및 교육기관(한국 영화 아카데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영화에 대한 이모저모를 설문 조사했다. 김혜수는 "감독이 되면 꼭 캐스팅하고 싶은 여자배우?"를 묻는 항목에서 116표(총 947명 참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전도연이 차지했다. 무비위크 측은 "최근 한국 영화 역대 흥행 순위 7위에 오를 정도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 영화 '타짜'에서 김혜수의 활약이 높게 평가된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20년을 맞는 김혜수는 '타짜'에서 파격적인 노출과 농염한 섹시미를 선보이는 등 열연으로 영화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 김혜수는 현재 영화 '바람 피기 좋은 날'에서 섹시한 매력을 지닌 주부 역을 맡아 막바지 촬영 중이다. 입력시간 : 2006/11/10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