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레보는 디지털도어록 ‘게이트맨’의 판매대수가 200만대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레보는 지난 99년 게이트맨을 판매하기 시작해 지난 2005년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다시 3년 만인 올해 200만대를 돌파하게 됐다.
아이레보관계자는 “올해 초까지 그 동안 시장에서 팔린 전체 디지털토어록의 판대대수가 약 400만대 가량 된다”며 ”그 중 게이트맨이 200만대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디지털도어록을 사용한 두 집 중 한 집은 게이트맨을 써 본 셈“이라고 설명했다.
게이트맨은 상업용 시설에서 주로 이용하던 첨단 보안제품인 번호키, 카드키, 지문인식키를 가정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아이레보 관계자는 “일부에서는 ‘디지털도어록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중소도시지역과, 수도권 대도시의 단독주택 및 상업용시설 등에는 상대적으로 디지털도어록의 설치비율이 높지 않고 꾸준히 교체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성장의 여지가 있다”며 “앞으로도 판매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