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현대오일뱅크,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동참

부산시는 현대오일뱅크, 사회적기업연구원과 20일 협약을 체결하고‘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19일 부산시는 현대 오일뱅크가 부산시와 사회적기업연구원이 발굴한 부산지역 청년 사회적 기업들의 창업 공간을 위해 오일뱅크 소유 직영 주유소의 공실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는 부산지역 청년 14개 팀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정부로부터 창업자금과 전문적인 컨설팅 등을 지원받아 이들을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연결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었다. 부산시는 그 동안 서면 로봇센터, 사하구 비즈니스센터 등에 분산해 육성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이들 기관들로부터 퇴거 요구를 받음에 따라 어려움이 겪어 왔다. 때마침 현대오일뱅크가 부산 지역 직영주유소의 빈 사무실을 창업공간으로 제공하게 된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협약 체결 후 구체적인 시설물 사용계약을 맺고 제공된 사무실 등을 창업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이 공간에서 매년 50여 명의 청년들이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거나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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