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중기 최고 2억까지 보증대출중소기업은행(은행장 김승경)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이철수)은 「지역특화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2천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지원을 해주기로 하고 19일 계약을 체결했다.
각 지역별 산업구조와 특성에 적합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만든 이 제도의 지원대상 중소기업은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하는 「지역특화산업」을 영위하고 주사업장이 해당지역에 소재하며 기업은행의 추천을 받아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동일업체당 지원한도는 영업한지 1년이내의 업체는 운전 및 시설자금 각 1억원까지, 1년이상 업체는 각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지원에 있어서 우대하는 내용은 적용금리를 해당 대출금리에서 0.5% 감면하고 대출한도를 본부에서 자동배정하며 신청금액 전액을 본부 승인없이 영업점장 전결로 취급, 원활한 자금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한 점 등이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기업은행의 모든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기술신보가 선정한 지역특화산업은 ▲자동차산업(부산) ▲조선 및 조선기자재산업(부산 경남) ▲섬유산업(대구) ▲전자산업(대구 경북) ▲가정용 전기전자, 가정용 전기전자제품 및 부품제조를 위한 플라스틱성형 및 금형(광주) ▲정보통신산업(대전) 등이다.<이기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