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랙스는 특수금속 소재ㆍ부품 자회사 티플랙스엠텍이 설립 4개월만에 매출 55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첫해부터 흑자가 기대된다고 19일 밝혔다. 또 스테인레스 표면처리 관련 지적재산권 확보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티플랙스가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티플랙스엠텍은 9월말까지 매출액 55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티플랙스엠텍은 티타늄ㆍ니켈ㆍ텅스텐ㆍ탄탈륨 등 희소금속 소재 유통 및 부품 제조업체로, 올해 전체로 80억원 수준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5년 매출액 500억원으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중기목표를 위한 시장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티플랙스는 스테인리스 표면처리 등 금속 분야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한 밑그림도 그리고 있다. 4분기 실적이 사상최대 기록을 세울 것이 확실시되면서 주력사업이 흔들림 없는 가운데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원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김영국 티플랙스 대표는 "특허권 등 다양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추가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스테인리스에서부터 특수금속을 아우르는 금속소재 및 부품 분야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