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민은행 저성장 국면의 대안"<동원증권>

동원증권은 24일 국민은행[060000]이 저성장 국면의 대안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높였다. 이준재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버블 해소과정의 저성장,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마진 압박, 외국계 은행 진입에 의한 경쟁 격화, 내수경기 위축에 따른 신용위험 상승 등 은행 영업환경이 순탄하지는 않다"면서 "그러나 국민은행은 방대한 소매고객기반과 보유 자산을 토대로 높은 영업마진을 유지하면서 저성장 국면을 헤쳐나갈 수있는 은행 중 하나"고 말했다. 그는 신임 행장 취임과 함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체제 정비 과정이 돋보인다면서 책임경영체제의 조기 구축과 노조 단일화 등 조직문화 통합 측면에서 긍정적인변화의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87%를 가정해 4분기중 6천200억원의 순손실을 추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2004년 추정 순이익을 8천689억원에서 625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신임 행장의 자산건전성 조기 회복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내년이 자산건전성과 수익성 회복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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