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운영하는 할인점 「마그넷」의 7호점인 울산점이 15일 개점한다.울산시 남구 달동에 위치한 울산점은 연면적 6,780평과 매장면적 3,000평에 지하2층, 지상3층 건물로 7,000평 규모의 별도 주차장을 포함 총70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장내에 물품보관소 등 각종 고객 편의시설과 롯데백화점 상품권 및 자사카드 발급코너가 마련됐다.
지상1층에는 잡화·의류·스포츠·문구·가전, 지하1층에는 식품·주방용품·약국·사진관 등이 들어섰으며 지상2·3층과 옥상은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롯데쇼핑은 울산점에서 롯데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포인트플러스」제도와 판매이익의 일정액을 고객에게 되돌려주는 지역단체 마일리지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2002년까지 울산 삼산동 일대에 백화점·할인점·호텔·놀이시설 등이 한꺼번에 들어서는 복합쇼핑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31만세대 100만명이 거주하는 울산시에는 현재 백화점으로 현대백화점 울산점·동구점·성남점과 모드니백화점, 할인점으로 까르푸·메가마켓·세원마트 등이 위치해 있어 앞으로 치열한 상권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