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약세 반전..사흘만에 내림세(오전10시25분)

종합주가지수가 약세로 반전되며 사흘만에 내림세를 기록했다. 하반기 첫 장인 1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25분 현재 전날보다 2.66포인트 내린 780.13을 기록, 다시 770선으로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이 당초 예상폭과 같은 수준에 그치고뉴욕 증시도 상승세로 마감됐다는 소식속에 출발한 거래소시장은 개장초 한 때 혼조세를 떨치고 프로그램 순매수에 힘입어 한 때 790선을 가뿐히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이틀간 랠리를 이끌어온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이 소폭 하락하며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면서 뚜렷한 주도주가 나타나지 않은데다 개인과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다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8억원, 39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만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447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비롯, SK텔레콤과 현대자동차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국민은행,신한지주,우리금융 등 은행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매각을 앞두고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대우종합기계가 강세를 보였으며 우량 내수주의 대표종목중 하나인 태평양은 연중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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