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절반 이상이 올 추석에 2만~5만원 대 선물을 보낼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 통합브랜드사이트 CJ온마트에서 최근 회원 1만1,57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추석선물은 중저가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추석 선물의 개당 가격대의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3만~5만원대’로 답한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28%에 해당하는 3,296명이나 됐다. 이어‘2만~3만원대’라고 답한 사람이 2,667명(23%)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51.5%(5,963명)가 ‘2만~5만원대’의 선물세트를 준비할 생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상대적으로 고가인 ▦5만~7만원 14%, ▦7만~10만원 10% ▦10만~20만원 7%로 나타났다. 전체 예산을 묻는 질문에는 ‘지난 설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이 68%(7,814명)를 차지했다. 구체적인 가격대로는 ‘10만~15만원(19%)’이 가장 높았고 ‘7만~10만원(17%)’과 ‘15만~20만원(17%)’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주고 싶은 추석선물로는 ‘스팸, 햄, 참치, 식용유 등 식품 선물세트’가 32%로 1위에 올랐고 ‘홍삼,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이 24%, 과일ㆍ한과ㆍ떡ㆍ곶감 등 농산물 17% 순이었다.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결과는 ‘상품권’이 29%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으며 ‘스팸, 햄, 참치, 식용유 등 식품 선물세트’가 20%로 뒤를 이었다. 상품권은 지난 몇 년 동안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조사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