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OSPI 200종목 올들어 25개 변경

◎잇단 기업부도따라 전체 12.5% 나기업들의 잇단부도 등으로 올들어 선물지수 구성대상종목 2백개중 25개종목이 변경됐다. 3일 증권거래소는 지난주말 법정관리와 화의절차개시 신청을 한 해태전자와 해태제과를 선물·옵션거래의 기초대상물인 KOSPI200 구성종목에서 제외하고 엔케이텔레콤과 대선주조를 신규로 편입시켰다. 이들 두 종목을 포함, 올들어 KOSPI200종목이 변경된 경우는 25번으로 전체의 12.5%가 바뀐 셈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선물지수인 S&P 500의 1년간 변경종목이 평균 15개(3%)인 점에 비춰보면 종목변동이 지나치게 잦은 것이다. 이는 주식시장의 대표성이 강한 종목의 신규상장, 부도, 법정관리 등 기업내부사정에 기인한 것이다. 특히 관리종목에 지정돼 KOSPI200종목에서 제외된 종목은 올해들어 한보철강, 한신공영, 진로, 대농, 기아특수강, 기아자동차 등 11개종목에 달한다.<김희석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