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애국지사 이백용 선생 별세

애국지사 이백용 선생이 14일 오후 5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경남 고성 출신인 고인은 1943년초부터 1944년 7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일본 내에서 회합을 갖고 일본인의 한국인 차별대우 실상을 토로하고 일제 패망과 한국 독립의 당위성을 역설하다 1945년 1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투옥됐다. 광복 후에는 경북 성주군 등에서 교회 전도사로 활동했으며 1993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유족은 장남 상윤(대구 수성동물병원 원장), 차남 상인(일성전자 대표이사)씨 등 두 아들이 있다. 빈소 대구 동산의료원 영안실, 발인 17일 오전 8시,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53)252-5648 <광주=최수용기자 csy123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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