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대신경제연구소] '중저가 우량주에 관심을 가져라'

지난 두달간 숨가쁘게 진행돼왔던 금융장세가 5월 하순부터 한풀 꺽이고 이에따라 대형 블루칩에서 중저가우량주로 매기가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대신경제연구소는 4일「5월 월간투자전략」보고서에서 8조원이 넘는 고객예탁금, 풍부한 간접투자자금 등 증시수급은 여전히 좋은 상황이지만 2개월내 지수가 60% 이상 상승하는 등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최대 매수세력인 기관, 외국인이 숨고르기에 나서면서 5월 하순 조정과정을 거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지수관련 블루칩에서 그동안 상승폭이 덜한 호남석유화학, 삼성물산 등 중가 우량주로 순환매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중저가 우량주는 유동성을 확보한데다 구조조정 수혜와 함께 금리하락의 최대 수혜주로 실적개선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이달 하순께 조정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외국인들이 아시아전반, 특히 한국의 경제전망을 낙관하고 꾸준히 최대 매수세력으로 남고 저금리기조의 정착으로 증시주변 유동성이 좋아 대세상승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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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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