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시사닷컴의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나 중장기적인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현대증권은 “YBM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3억원과 28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매출액 114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계절적 요인과 월드컵 등으로 온라인 외국어교육 회원수 증가속도가 둔화되고 토익테스트 응시자 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토익응시자수의 감소는 올해 5월 토익시험이 변경되면서 1분기에 응시자가 집중되고 2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일시적 요인으로 부진했지만 연간 실적은 여전히 양호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28.5%, 38.4% 늘어난 458억원, 14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외국어교육 유료회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고 토익 온라인접수부문 등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할 때 여전히 투자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