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스타뱅거, 대한해운 지분 추가 매집

지분율 6.5%로…적대적 M&A 가능성 높여

최근 대한해운 지분 5.2%를 매입해 적대적 인수ㆍ합병(M&A) 이슈를 만들었던 스타뱅거 폰즈포발트닝AS가 지분을 추가 매집했다. 스타뱅거 폰즈포발트닝AS는 지난 17일부터 25일 사이에 네 차례에 걸쳐 대한해운 주식을 추가 매집해 지분율을 6.5%로 높였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입 목적은 단순 투자라고 밝혔다. 스타뱅거는 대한해운 2대 주주인 골라LNG(지분율 21.09%)와 같은 노르웨이계 해운회사로 대한해운에 대한 적대적 M&A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타뱅거가 대한해운 지분을 다시 늘리면서 골라LNG와 합친 지분율은 27.59%로 높아졌다. 대한해운의 최대 주주는 이진방 사장으로 자사주 7.8%를 포함해 31.6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스타뱅거의 주식 추가 매집에도 불구하고 대한해운 주가는 이날 1,500원(5.45%) 빠진 2만6,000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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