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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창원시와 사회공헌 협약
입력2011.05.23 14:30:58
수정
2011.05.23 14:30:58
창원지역 소외 아동ㆍ청소년 지원 및 일자리 창출
| 박지원(왼쪽) 두산중공업 사장과 박완수 창원시장이 23일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두산중공업-창원시 사회공헌협약’을 맺은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중공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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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두산중공업은 23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박지원 사장과 박완수 창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소외된 아동 및 청소년 지원 ▦지역 우수인재 육성 ▦청년실업자 일자리 창출 ▦창원시 정책사업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 임직원 6,000여명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 밀착형 자원봉사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먼저 소외 아동과 청소년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창원시의 지역아동센터 60곳과 아동양육시설 6곳과 자매결연을 맺고 연간 5억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사회 우수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년 저소득층 가정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중ㆍ고교생 250명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창원과학고와 창원기계공고 등 지역내 고교에 대한 지원사업도 함께 펼쳐나갈 방침이다.
특히 내년부터 사내에 신설되는 청년실업자 취업 지원과정의 거친 청년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플랜트 현장에 채용하거나 우수 협력업체 취업을 알선하기로 했다. 박지원 사장은 “앞으로 창원지역 대표기업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소외계층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과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올해를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원년으로 삼아 지역사회에서 존경 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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