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도, 글로벌 교육도시로 뜬다] 국제업무·지식정보등 11개 개발사업 진행

■ 송도국제도시는 어떤 곳

송도국제도시는 2020년까지 사업비 10조4,300억원을 들여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대 53.4km² 규모로 개발된다. 신도시 내에는 국제업무단지(5.7km²) 첨단산업클러스터(14.7km²) 지식정보산업단지(2.4km²) 바이오단지(1.3㎢) 등 11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크게 3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개발사업은 1단계가 마무리됐으며, 지난해부터 2단계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사업 추진이 빠른 곳은 4공구에 들어서는 바이오단지와 2ㆍ4공구의 지식정보산업단지, 1ㆍ3공구에 지어지는 국제업무단지다. 바이오단지는 첫 외국 투자기업인 셀트리온을 비롯한 바이오 관련 기업체와 연구소가 둥지를 틀었다. 지식정보산업단지는 연구시설용지인 테크노파크 45만3,000m²에 129개 기업과 연구소가 입주했으며 산업용지에 국내외 31개 기업이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다. 송도 중심지인 국제업무단지는 송도컨벤시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송도센트럴공원, 채드윅국제학교 등이 들어섰다. 한 동안 공사가 중단됐던 송도의 랜드마크 빌딩인 68층짜리 '동북아트레이드타워'도 최근 공사를 재개했다. 금융위기 이후 주춤했던 송도의 몸값이 다시 급등한 것은 삼성이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다. 삼성그룹은 2020년까지 5공구 27만4,381m²에 2조1,000억원을 들여 바이오파크를 짓기로 했다. 이미 5월 첫 삽을 떴다. 롯데그룹도 2015년 3월까지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짓기로 해 주변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과 연계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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