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을 비롯한 새지도부는 23일 오전 신임 인사차 동교동 김대중(金大中) 도서관으로 김 전 대통령을예방한다.
정 의장은 이날 예방에서 6월로 연기된 김 전 대통령의 방북 계획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문에는 2.18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 선출된 김근태(金槿泰) 김두관(金斗官) 김혁규(金爀珪) 조배숙(趙培淑) 최고위원과 우상호(禹相虎) 대변인 등 신임 당직자들이 동행한다.
한편 정 의장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이날 각각 국회에서 신임 인사차 방문하는 민주노동당 문성현(文成賢) 대표를 만나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