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리보는 모델하우스] 신영 '향남 지웰' 46A

대리석 선반·인조 가죽벽 품격있는 마감재<br>주방 포켓발코니 확장 '맘스룸'으로 활용

46평형 주방

46평형 주방

46평형 침실

임대주택 1곳을 포함해 총 11개 단지가 동시분양하는 경기 화성시 향남지구의 모델하우스가 25일 일제히 문을 열었다. 판교 신도시를 제외하면 근래 보기 힘든 대규모 동시분양인 만큼 11개 모델하우스가 나란히 들어서 경쟁을 펼친 화성 향남면 일대는 하루종일 관람인파로 크게 붐볐다. ㈜신영이 한라건설의 시공으로 내놓은 ‘향남 지웰’은 향남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중대형 평형 위주의 아파트 단지다. 직사각형 모양으로 늘어선 판상형 3개동과 ‘V’자 모양의 탑상형(타워) 3개동은 동간거리를 최대한 넓게 해 조망권을 확보하고 쾌적한 느낌을 주는 데 주안점을 뒀다.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고급 주거단지인 만큼 단지 중심에 ‘솔향기 중앙공원’을 꾸며 집만 나서면 분수가 있는 공원을 거닐 수 있게 한 조경이 돋보인다. 총 365가구가 39ㆍ46ㆍ56ㆍ59평형 등 4개 평형 7개 타입으로 지어지는데 모델하우스에는 3개 타입이 설치돼 있다. 108가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46A형을 먼저 둘러봤다. 천연대리석에 버금가는 품질의 ‘폴리싱 타일(polishing tile)’과 마치 깨진 유리처럼 고급스런 분위기를 내는 ‘크랙 글래스(crack glass)’로 꾸며진 널찍한 현관부터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마감재를 자랑한다. 천연대리석의 욕실선반과 거실ㆍ방마다 깔린 온돌마루, 거실의 인조가죽벽, 강화 천연석의 싱크대 상판, 패브릭 소재의 붙박이장 등 집안 구석구석이 품격있는 마감재로 치장돼 있다. 거실과 주방을 오픈 공간으로 연계시키면서 주방쪽 포켓발코니를 터 ‘맘스 룸(mom’s room)’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 설계도 눈에 띈다. 주방에는 식기세척기와 정수기, 소형TV, 광파전기오븐 등이 기본품목으로 장착돼 있다. 안방 공간은 두개의 방으로 나눠 쓸 수 있을 만큼 넉넉해 굳이 발코니를 확장하지 않고 실내정원으로 꾸밀 수 있다. 모든 방과 거실이 남향이어서 채광과 조망이 좋고 거실 천정이 일반 아파트보다 10cm 높아 답답한 느낌이 덜하다. 39B형은 ‘V’자 모양 탑상형 동의 가운데 라인에 자리잡아 거실이 양면 개방형인 것이 특징이다. 현관 양쪽 벽이 모두 수납장이고 널찍한 거실 포켓발코니를 확장하면 2개 방에서 절반씩 나눠 드레스룸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56평형의 모델하우스는 거실높이가 4.3m에 달하는 최상층에 맞춰 꾸며졌다. 주방에는 고급 냉동고, 욕실에는 월풀욕조와 10인치 TV폰이 설치되는 등 전반적 마감재와 기본제공 품목이 최상급 수준이다. 전 평형에 2m 광폭 발코니가 제공돼 확장시 13~18평까지 늘어난다. 분양가는 평당 730만~760만원대다. 문의 031)366-0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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