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지능형 홈네트워크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력선통신(PLC)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산업자원부가 밝혔다.
한전은 이에따라 올 하반기부터 저압 수용가 3천가구를 대상으로 고속 PLC 기술을 적용한 홈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원격검침, 에어컨제어, 전력부가서비스,인터넷, 변압기감시 등 전력 IT분야를 중심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역PLC는 기존 인프라로 가입자망을 구축할 수 있어 망 구축비용을 최소화할수 있으며, 이동과 사용이 편리하고 설치가 간편한 장점 때문에 차세대 초고속 정보통신 가입자망, 홈네트워크 분야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