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형 MBA] 중앙대

中푸단大와 경제학 복수학위 협정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오규택ㆍ사진)은 세계 경제의 성장동력이 브릭스(BRICs) 등 신흥 시장으로 이전하고 국내 산업구조가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이행하는 추세에 발맞춰 금융산업과 신흥 시장에 특화된 MBA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주간 프로그램인 글로벌 브릭스(Global BRICs) MBA 프로그램은 CAU-파이낸스 MBA 과정과 CAU-Fudan 과정으로 세분화돼 운영된다. 올해 새로 개설된 CAU-파이낸스 MBA 과정은 금융시장과 금융산업ㆍ금융상품ㆍ금융제도 등 금융과 관련된 전 영역에 걸쳐 전문적이고 특화된 최신 지식을 제공한다. 은행ㆍ증권ㆍ보험 등 금융산업은 물론 금융 유관기관을 포함한 금융부문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가르친다. 계량적인 배경지식이 있는 학생뿐 아니라 인문ㆍ사회ㆍ자연ㆍ공학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부 졸업생을 대상으로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한 후 전문적이고 특화된 금융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금융 전문인력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중앙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의 금융 분야는 국내 어떤 대학보다 우수한 교수들로 구성돼 있어 첨단의 지식을 최근의 추세에 맞춰 강의한다. 최근 중앙대학교는 이들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학부과정에 글로벌 금융 전공을 성공적으로 개설해 지난해 입시에서 각광을 받은 바 있다. CAU-Fudan MBA는 한국과 경제ㆍ지역ㆍ문화적 연계성이 가장 높은 중국시장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1년 동안은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경영전문지식을 쌓고 나머지 1년 동안은 중국 상하이에 소재한 푸단대 경제학원의 EMA(English-instructed Master in Chinese Economy) 과정에서 중국경제의 역사 및 정치경제시스템, 세제 및 법률, 산업정책, 투자 및 무역에 대한 규제 등에 대한 지역경영전문지식을 배운다. 두 대학의 복수학위 협정에 따라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학생은 중앙대에서 MBA 학위를 수여하며 푸단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준다. 두 학교의 교육과정은 모두 100%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중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학생들도 중국 현지에서 중국의 경제경영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다. 글로벌 브릭스 MBA 과정의 입학정원은 1년 40명 내외이며, 학기별로 20명 내외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CAU-푸단 MBA 프로그램은 정규 4학기와 계절학기를 활용해 48학점을, CAU-파이낸스 MBA 프로그램은 50학점을 2년에 이수하고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야간과 주말에 개설되는 CAU-리더 MBA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기업의 경쟁우위를 높일 수 있는 역량과 탁월한 리더십, 풍부한 현장경험과 창의적 사고를 갖춘 경영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일반경영 분야는 물론 신흥시장 경영,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경영, 재무정보와 자산관리 등의 특성화 영역을 제공하여 각 분야의 경영 전문가를 양성한다. CAU-리더 MBA 과정의 입학정원은 1년 80명 내외이며, 학기별로 40명 정도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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