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재개발 1호 아파트 완공재개발구역내 주민의 이주용 주택을 먼저 건립한 뒤 사업완료후 이주민을 재개발구역으로 다시 입주시키는 순환재개발 1호 아파트가 완공됐다.
주택공사는 순환재개발방식을 첫 도입한 서울 관악구 신림2-1구역의 아파트를 완공, 26일 입주식을 가졌다.
신림 2-1재개발은 2만5,465평의 부지에 18~44평형 아파트 2,300가구를 짓는 것으로 지난 73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주공은 지난 95년 이주민용 아파트 950가구를 지어 구역내 이주민을 옮긴 뒤 이번에 재개발아파트를 완공, 입주민을 맞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공은 이번에 완공된 재개발아파트중 임대아파트 18평형 818가구를 인근 난곡재개발구역의 이주용 주택으로 활용하는 순환재개발을 다시 추진해 국내 재개발사업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07/2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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