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쎄라토가 국산차로는 처음 ‘10년 15만㎞’ 보증제를 도입한다.
기아차는 창립 60주년, 현대차그룹 편입 5주년을 기념, 이 달부터 올해말까지 쎄라토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엔진 및 변속기의 보증기간을 기존 ‘5년/10만㎞’에서 ‘10년/15만㎞’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10년/15만㎞’ 보증기간은 기아차가 미국시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10년/10만 마일’과 맞먹는 수준으로, 국산차로는 최장 기간이다.
쎄라토 ‘10년 15만㎞’ 보증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로 생산공장 직원들이 제작 및 실험에 참여하는 파이롯트 공장 시스템을 개발단계에 도입한데 따른 품질력 강화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