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강호돈(왼쪽 두번째) 현대자동차 체코법인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11 체코 국가품질상' 시상식에서 밀란 슈테흐(왼쪽) 체코 상원의장, 로베르트 슐만(〃네번째) 체코 품질협회장 등과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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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체코 공장(HMMC)이 체코공화국이 제정한 ‘국가 품질상’(national award for quality)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현지시간 10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11 체코 국가 품질상 시상식에서 ‘엑설런스’(excellence)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식은 상ㆍ하원 의장, 각 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관저인 ‘프라하 캐슬’에서 열렸다.
현대차가 받은 ‘엑설런스’ 부문 최우수상은 체코 국가 품질상 중 최고 등급이다. 체코에서 3년 이상 활동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데, 현대차 체코 공장은 설립 3년 만에 이 상을 받으며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자동차 회사로서는 처음으로 ‘스타트 플러스’(start plus)’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는 상위 등급인 ‘엑설런스’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하면서 체코 국가 품질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데도 성공했다.
체코 국가 품질상은 체코 내의 제조ㆍ서비스업 및 교육기관 등의 품질 프로세스ㆍ고객 품질만족도ㆍ생산성 등 품질경영 요소를 면밀히 평가ㆍ시상하며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 체코공장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유럽 내 현대차의 위상 제고와 맞물려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면서 “신형 i30 양산과 생산량 확대를 앞두고 있어 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언급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체코 3대 도시인 오스트라바시 인근 노소비체 지역에서 i30ㆍix35ㆍix20 등 유럽 전략 차종을 만들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은 30만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