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감원] 통화안정채권 2년물 수익률 하락

투신사 단기상품인 신종MMF에 만기 1년이상 통화안정채권의 편입이 허용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통안채 수익률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통안채 발행 개선안을 만들면서 금융감독원에 MMF가 만기 1년이상 통안채를 편입할 수 있도록 요청해 왔다. 금감원은 단기 상품인 MMF에 장기채가 편입돼 만기불일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막기위해 국고채이외에는 만기 1년이상 채권에 투자할 수 없도록 했다. 증시에는 금감원이 한국은행의 요청을 받아들여 통안채 2년물도 MMF에 편입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같은 소문이 돌면서 통안채 2년물 수익률은 지난달 28일 7.35%에서 29일 7.33%, 1일 7.30%, 2일 7.27%로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국은행으로부터 MMF에 1년이상 통안채 편입을 허용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으나 허용여부는 아직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통안채를 국고채와 같은 개념으로 보고 MMF편입을 허용한다면 예보채등 다른 장기물 국채도 MMF에 편입해야 한다』며 『1년이상 통안채의 MMF 편입문제는 신중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투신업계에서는 MMF의 2년물 통안채 편입이 허용될 경우 현재 6% 초반에 머물고 있는 MMF수익률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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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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