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리젠트종금 週內 1,200억 조달

리젠트종금 週內 1,200억 조달 KOL 주식대금 입금·채권매각협상 매듭으로 리젠트종금이 이번 주중 1,2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조달할 전망이다. 홍주관 리젠트종금 사장은 18일 "지난 17일 피터 애브링턴 코리아 온라인(KOL) 부회장이 2~3일 안에 KOL 주식 인수자를 데리고 입국하겠다"는 메일을 보내왔다며 "이번 주 안에 600억원 규모의 주식 매각 대금이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사장은 "현재 리젠트 종금이 보유하고 있는 전원리스 채권 매각 협상도 거의 성사 단계에 있어 이번 주 중 최소 1,2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젠트 종금은 지난 주 매각한 외화표시채권 대금 200억원을 포함해 이번 주안에 총 1,5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 자금조달이 완료되는 대로 고객들의 예금인출 요구에 응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1,000억~1,500억원의 자금을 KOL로부터 직접 지원 받는다는 계획은 해외 투자자 선정의 어려움 때문에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리젠트 종금 관계자는 "현재 예금 잔액이 2,000억원 정도로 1,500억원의 유동성을 갖고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예금잔액중 금융기관 예금이 600억원 정도 되는 만큼 이에 대해서는 나머지 자금이 조달될 때까지 양해를 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윤석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