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동부 "세계적 로봇기업 키울것"

-서비스로봇ㆍ진공로봇 등..2015년 1,500억 매출 목표 동부그룹이 로봇사업을 강화한다. 동부는 지난 25일 계열사인 다사로봇을 동부로봇으로 사명을 변경한 데 이어 동부로봇을 산업용로봇과 지능형 서비스로봇을 아우르는 국내 최고의 종합로봇 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작년 7월 동부그룹에 인수된 동부로봇은 지난 1월 충남 천안 지방4산업단지에 3,500평 규모의 공장을 완공했으며 조만간 제2공장을 신축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동부는 전방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성장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태양광, LED, 아몰레드(AMOLED) 산업으로 영업 범위를 넓혀 제조업용 로봇 분야의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별개로 지능형 서비스로봇 개발에도 나서는 등 사업영역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능형 애완 로봇 '제니보'는 지식경제부의 R러닝사업에 선정돼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서 학습 교재로 사용되고 있고, 사람과의 상호작용하는 유비쿼터스 홈 로봇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동부는 설명했다. 동부는 이를 통해 오는 2015년까지 동부로봇의 매출을 1,500억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최근 현장을 방문해 “로봇사업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꿈과 용기를 가지고 동부로봇을 세계적인 로봇기업으로 키워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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