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이 유기질비료 1위 업체인 효성오앤비의 목표주가를 끌어올렸다.
23일 이트레이드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효성오앤비가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의 인기에 힘입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100원에서 3만8,45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매장이 연내 1,000개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초록마을·한살림·올가·한마음공동체·우리생협 등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매장이 약 735개에 달한다”며 “올해 안에 1,000개 매장을 돌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마트·옥션·G마켓·11번가·GS샵 등도 유기농 코너를 운영하고 있는 데다 정부도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있어 효성오앤비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