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바캉스철을 맞아 제주도 등지의 저렴한 펜션 상품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도 트윈성 펜션 이용권을 판매하고 있는 LG이숍에는 예약 고객이 몰리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 트윈성 펜션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부근에 위치한 곳으로 10평 콘도형 객실(2인 1박)이 9만2,000원에 선보인다.
또 전 객실에 발코니와 주방시설이 완비돼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박 이상 숙박할 경우 승마체험 무료 이용권 2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SK디투디는 ‘하프펜션클럽’, ‘이달의 펜션’, ‘조건별 펜션검색’ 등의 다양한 펜션을 선보이고 있다. 하프펜션클럽을 이용하면 최고 50% 할인된 가격에 24시간 예약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박에 5만9,000원 정도면 전국에 있는 펜션을 이용할 수 있어 최근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SK디투디 측은 설명했다. 또 강원도 그린하우스, 강원 홍천 비발디 펜션 등이 인기가 높으며 30~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CJ몰은 제주여행 상품으로 다양한 펜션 패키지를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 펜션 렌터카 여행’은 2박3일 동안 펜션에서 숙박하면서 렌터카를 이용해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숙박하는 펜션에 따라 가격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동광휴양펜션’의 경우 4인 40만원, ‘제주섬뜰’은 2인 기준 47만 5,000원 등에 판매한다.
CJ몰 관계자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온 가족이 편안히 즐길 수 있어 여행 상품 중 펜션 패키지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특히 휴가 시즌인 7월 들어서는 매출이 2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